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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5
예술적 하루를 위한 작은 쉼표,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문화스포츠부 김희경 기자입니다. 

 '7과 3의 예술'에서 7과 3은 도레미파솔라시 7계음, 빨강 초록 파랑의 '빛의 3원색'을 뜻하는데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키는 예술은 모두 7계음과 3원색으로부터 탄생합니다.
 '7과 3의 예술'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이나 전시 등을 살펴보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예술가들의 삶과 철학을 경유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를 채워줄 작고 소중한 영감을 전합니다. 

 34회는 알록달록 색의 마술을 펼쳐보인 '야수파'의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서른 네번째 편지>

유쾌한 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모자를 쓴 여인. 1905. 샌프란시스코미술관 (*그림을 크게 확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초록, 빨강, 노랑 ···. 알록달록 색의 향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화가 앙리 마티스(1869~1954)가 그린 '모자를 쓴 여인'이란 작품입니다. 풍경화가 아닌 인물화에 이토록 다양한 색이 담겨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옷과 모자뿐 아니라 얼굴도 알록달록합니다. 심지어 초록색이 많이 사용됐습니다. 

 이 그림은 마티스가 자신의 아내 아멜리에를 그린 것인데요. 관람객들은 물론 아멜리에조차 그림을 보고 크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자신의 얼굴이 초록색이니, 그럴 법도 하죠. 

 미국 평론가였던 레오 스타인도 신랄한 혹평을 내놨습니다.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가장 형편없는 물감 얼룩이다." 

 그런데 스타인은 이 말을 하고도 마티스의 그림을 구매했습니다.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직감했던 것이죠.
  마티스는 이후에도 혹평에 시달렸지만, 다양한 실험과 작업으로 큰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색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고, 피카소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가 됐죠. 

 자신의 작품만큼이나 알록달록 다채롭고 유쾌한 도전을 했던 마티스의 삶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마티스가 그림을 처음 시작한 건 21살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 화가들은 어렸을 때부터 재능을 보였거나, 적어도 10대 후반엔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비해 마티스는 한참 늦게 화가가 됐습니다.
 
 마티스가 그림을 접한 건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장소도 독특합니다. 학교도, 집도 아닌 병원이었습니다. 

 마티스는 당시 맹장염 수술을 한 후 입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지루할 아들을 위해 그림 도구를 사줬는데요. 마티스는 이를 받고 재미 삼아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법 같은 일이 >자세히 보기  

  삶의 기쁨. 1906. 반즈재단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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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한국경제신문 문화스포츠부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경영 겸임교수.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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