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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문화욕장'…코로나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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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수욕·해양치유, 밤엔 영화관'으로 완도 명사십리 해변이 낮에는 해수욕장, 밤에는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욕장'이라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를 선도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해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음주와 야영 등 무질서한 행락 문화로 인해 여가·휴양을 즐기기보다는 오히려 피서 후유증만 양산하는 역효과도 있었다. 반면 완도군이 지난달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운영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문화욕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넓은 백사장에 설치한 대형 멀티플렉스를 활용해 낮에는 군정 홍보는 물론 영상 편지, 신청곡 방송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하고 밤에는 추억의 영화 5편을 매일 차례대로 절찬리에 상영했다. 지난달 25일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한차례 시범 운영한 자동차 극장은 사전 예약 차량 120대에 386명이 관람해 향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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