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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따스한 온기로 깊은 여운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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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30대 전업주부 지영(정유미 분)은 집안일과 육아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온종일 딸 아영을 돌보고, 남편 대현(공유 분)의 저녁밥을 차리고 나면 크나큰 공허함이 찾아온다. 결혼 전과 달라진 일상에 점점 지쳐가던 지영은 해가 지면 심장이 쿵 내려앉을 정도로 갇힌 기분을 느낀다.

대현은 딸 아영과 아내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퇴근하면 옷도 갈아입지 않고 딸부터 씻길 정도로 꽤 가정적이다. 하지만 그에겐 남모를 고민이 있다. 아내가 다른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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