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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위한 온라인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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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서성희 대학생 기자) 최종목표가 ‘폐업’인 기업을 본 적이 있나. 대학생이 만든 사회적 기업이자 온라인 방송국인 ‘노아도그’의 이야기다. 유기동물의 인식개선을 위해 방송을 하며 세상 모든 유기견이 사라지길 꿈꾸는 ‘노아도그’의 한종혁, 김정민 대표를 만났다.

- 노아도그 소개 부탁한다.

“영상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국내 최초 유기동물 방송국이다.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해 영상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타깃 시청자인 10대, 20대의 감성에 맞는 유기동물 관련 영상을 만들고 있다.”

- 창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처음부터 회사를 설립한 건 아니었다. ‘복돌이’라는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었는데, 한 마리를 더 입양하고 싶었다. 이곳저곳 온라인 사이트를 찾아보니 유기견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니 입양하기 꺼려지더라. 동물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좀 더 부각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고, 그 모습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트렌드에 맞는 매체가 영상이라고 생각해 유기동물 방송국을 시작하게 됐다.”

- 노아도그는 어떤 활동을 하나.

“대학생 시세로니(안내원)가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한다. 임시보호자나 단체와 연락해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와 영상 두 가지를 함께 하기도 한다. 기업과 협업해 노아도그를 알리는 일도 있다.”

- 대학생 시세로니는 어떤 역할을 하나.

“PD, 작가, 캐스터 등의 분야에서 3기 대학생 시세로니가 활동 중이다. 1기 때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 영상을 주로 제작했다. 2기는 캐스터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는 B급 방송을 기획했다. 봉사를 하는 모습을 담은 ‘나는 봉사인이다’, 유기동물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예능 ‘집사고사’ 등이 대표적이다. 3기는 캐스터의 능동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끌어내기 위해 브이로그도 시작할 예정이다. 연예인도 섭외해 홍보할 계획도 있다.”

- 콘텐츠를 만들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전문가가 아닌 대학생이 영상을 만들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다. 다행히 시세로니 친구들이 실력이 좋아 큰 도움이 된다. 1기 때는 ‘노아도그’ 인지도가 낮아 유기견 섭외도 어려웠고, 이런 식으로 접근해 개를 파는 사람도 있어 경계심이 높았다. 대학생 친구들이 열심히 발로 뛴 덕에 촬영할 동물을 구할 수 있었다.”

- 기억에 남는 영상이 있다면.

“첫 촬영을 함께한 유기견 ‘리즈’의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리즈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돼 임시보호자가 병원에 위탁 중인 아이였다. 완치 때 병원의 협조를 받아 스튜디오로 이동해 촬영을 했는데 임시보호자가 사정상 함께 하지 못했다. 촬영을 시작하고 한 시간 쯤 지나니 리즈가 너무 불안해했다. 시세로니도 첫 촬영이라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굉장히 고생스럽게 촬영한 영상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 노아도그 성과를 정리한다면.

“지금까지 노아도그는 25마리 중 18마리 입양에 성공했다. 1기에 이어 2기 시세로니의 활약으로 ‘노아도그’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 결과 삼성카드의 ‘아지냥이’와 협업을 하게 됐다. 삼성카드에서 만든 반려동물 종합 앱으로 이곳에 영상을 제공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도 유기견과 관련된 즐겁고 편안한 영상을 계속해서 만들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노아도그의 폐업을 꿈꾼다. 이 세상에 유기동물이 없는 날이 오면 노아도그도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 더 많은 기업과 협업의 기회도 늘리고 싶다.” (끝) /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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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10.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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