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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화성 이주 불가론'에 반박나선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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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은 IT과학부 기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겸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의 ‘화성 이주론’에 제동이 걸렸다. 온난화 현상을 통해 화성 이주를 시도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나와서다. 이에 머스크 CEO는 “계산이 잘못됐다”며 즉시 반박에 나섰다.

브루스 자코스키(Bruce Jakosky) 콜도라도 볼더대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을 통해 머스크 CEO가 주장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생성해 ‘테라포밍(terraforming·지구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발표했다.

테라포밍은 지구 이외의 행성을 가공해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뒤 최종적으로 인류를 해당 행성에 이주시키는 계획이다. 학계에서는 화성과 금성,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등을 유력한 테라포밍 후보로 언급해왔다. 이 중 화성은 대표적인 후보 행성으로 꼽힌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인 제임스 오벅 등도 화성 테라포밍을 집중적으로 주장해왔다.

머스크 CEO는 가장 최근 화성 테라포밍을 주장한 유명인사다. 그는 2015년 미국 방송인 스티븐 콜베어가 진행하는 ‘레이트쇼’에 출연해 “화성에 이주하는 방법에는 빠른 것과 느린 것이 있다”며 “빠른 것은 화성에 핵폭탄을 터뜨려 이산화탄소를 한꺼번에 방출시키는 것이고, 느린 것은 펌프 등을 설치에 화성의 이산화탄소를 녹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가 주장한 ‘빠른 방식’은 지극히 간단하다. 화성의 극지방에 핵폭탄을 터뜨린 뒤 지표의 기온을 끌어올려 온난화를 유발하는 것이다. 온난화가 진행되면 화성의 얼음층이 녹으면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되고, 이를 통해 영하 60℃에 달하는 평균 기온을 인간이 살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화성 테라포밍은 1970년 대부터 제기돼 온 가장 전통적인 방식이다. 머스크 CEO는 이를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자코스키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계획은 실현되기 어렵다. 화성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만으로는 기온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지 않아서다. 자코스키 교수는 “현재 화성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이 지구 대기압의 1%의 미만인 화성의 대기압을 지구의 1.2%까지 끌어올리는 데 불과한 수준”이라며 “현재 기술로는 화성 테라포밍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부정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과학자들의 이산화탄소 계산법이 잘못됐다”며 “실제로는 화성에 온난화 하기에 충분한 이산화탄소가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그는 지난 해 9월 호주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2024년까지 4차례 화성에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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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12.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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