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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산업의 성장에 깜짝 놀란 글로벌 제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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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일 국제부 기자) 중국이 최근 불량 광견병 백신으로 자국 내에서 홍역을 치른데 이어 이번엔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고혈압약 원료를 다른 나라에 수출해 민폐를 끼쳤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중국 제약회사들은 최근 신약 연구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어떻게 복제약 공장에서 신약 개발 국가로 진화했을까’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놀라운 발전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계열사 얀센바이오텍과 계약한 중국 생명공학 벤처기업 난징레전드바이오텍이 주인공입니다.

이 회사는 새로 개발한 다발성골수종(백혈병의 일종) 약을 초기 임상실험한 결과 환자 35명 전원의 증상이 호전됐다는 결과를 작년 여름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해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연구원 등 20여명을 이끌고 중국 난징으로 날아가 실험 결과를 확인한 뒤 이 약을 완전히 개발하는데 투자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처음엔 실험에 오류가 있거나 중국 업체의 사기라고 생각했으나 아니었습니다. 존슨앤드존스는 레전드바이오와 개발비용과 수익을 50대50으로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했고 계약금만 3억5000만달러(약 3900억원)을 줬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엔 미국에서 임상실험 허가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개발된 유전자 신약으로는 처음입니다. ‘CAR-T’라는 유전자 치료 분야는 수익성이 뛰어나고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노바티스, 길리어드 등 다른 업체들도 열심히 신약을 개발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업체가 혜성같이 나타난 것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WSJ는 분석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바이오 기술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CAR-T 같은 유전학적 치료법 개발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에 대한 테스트가 가장 많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선 식품의약안전청(FDA)의 엄격한 규제를 받지만 중국에선 최근에서야 관련 규정이 생겼을 정도로 규제가 허술했던 점이 중국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제약 업계를 장악한 미국과 유럽 제약사들에 이어 중국까지 도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 정부도 신약 개발에 뛰어든 한국 기업의 발목을 잡지 말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 /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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