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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스타일, 메시지 설계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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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BP) 어떤 얘기를 해도 자연스럽고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옳은 얘기를 해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되레 영혼 없이 말한다며 구박당하기 일쑤다. 둘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유는 내용이 아니라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무엇을 표현하든, 사람들은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본다. 그렇기에 적절한 몸짓과 신체 표현을 활용해 메시지를 ‘보이게’ 전달해야 한다. “당신은 사전에 작성된 텍스트를 내뿜기만 하는 마우스피스예요. 로봇보고 하라고 해도 되겠어요”라는 저자의 말은 의견을 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보여준다.

TED 강연자의 코치를 오랫동안 맡아온 저자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은 물론이고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화까지, 모든 소통에서 자신의 신체와 몸짓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신체와 몸짓의 기술과 함께, 그녀는 존재감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지나 바넷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득을 이끌어내는 메시지 전달의 기술을 전한다. 전반부에서는 신체의 각 부분에 대해 다룬다. 중요한 회의 또는 발표를 앞두고 있을 때 우리의 몸은 긴장감으로 뻣뻣해지고 어색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등이 구부러지거나, 어깨가 움츠러드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러한 문제를 간과하고 넘어간다. 많은 사람 앞에 서기 전 옷차림을 다시 확인하거나 발표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일은 필수적으로 여기는 반면 목과 허리의 자세가 어떠한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잘못된 몸의 자세는 압박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발표자의 목소리, 분위기, 동작, 심지어는 생각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이는 결과적으로 메시지의 신뢰감과 설득력을 떨어뜨린다. 저자는 머리, 가슴, 배, 엉덩이, 다리, 발을 차례차례 짚어가며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신체 각 부분의 움직임과 자세를 인지해야 긴장감을 통제할 수 있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반부에서는 존재감을 높이는 기술과 효과적인 메시지 설계에 필요한 방법을 다룬다. 존재감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쌓을 수 있는 기술이다. 말로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믿음과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연기자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수년간 훈련하고, 운동선수가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듯이 매순간 펼쳐지는 상황에 집중하는 훈련을 한다. 그리하여 존재감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 또한 역할과 맥락에 맞는 자신의 모습을 연출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거치다보면 존재감은 제2의 천성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이에 더해 발표 장소, 대상, 목적에 맞는 메시지 설계의 노하우를 전한다. 강연 스타일 잡는 법, 발표 전에 확인해야 하는 요소를 비롯해 가상공간에서의 스피치에 대해 다룬다.

책 속에는 많은 사람 앞에 서면 긴장감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 회의 때마다 아이디어가 매번 반대에 부딪히는 문제, 주변에서 들려오는 부정적 평가 등 다양한 어려움 때문에 지나 바넷을 찾아온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거나, 잘못 파악하고 있었다. 바닥에 발을 내리찍듯이 쿵쿵 걷는 걸음걸이가 직장 동료와 후배에게 불안감을 유발한다는 점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삐딱한 자세가 신뢰감과 설득력을 깎아먹고 있음에도 그것을 고치려 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지나 바넷은 이들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나간다. 사람들은 점차 바뀌어가기 시작한다. 신체와 몸짓의 크고 작은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주변의 평가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경험했다. 그녀는 힘을 주어 말한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의 성격은 변하지 않아도 우리의 행동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을 집어든 당신 또한 책에 등장한 이들처럼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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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08.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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