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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신선식품 천국'으로 진화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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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한경비즈니스 기자) 도시락 등 가공식품으로 대표되던 편의점업계가 유기농 제품 등 프리미엄 신선식품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최근 미국 온라인 유기농 기업 ‘스라이브마켓’의 주식 3000만 달러(약 330억원)어치를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스라이브마켓의 유기농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신선식품 사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BGF리테일의 지주회사 BGF는 최근 식재료를 새벽배송하는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기업 ‘헬로네이처’의 지분을 약 3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향후 오프라인 프리미엄 푸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통신·편의점 1위 ‘새벽배송 합작’

BGF는 SK플래닛의 자회사인 헬로네이처와 신주 인수 계약을 6월 4일 체결했다. BGF가 약 300억원을 투자해 헬로네이처 신주를 인수하는 구조로, SK텔레콤은 손자회사 헬로네이처 지분 50.1%를 BGF에 넘겼다.


SK텔레콤은 100% 자회사인 SK플래닛을 통해 헬로네이처를 지배해 왔다. 계약을 통해 헬로네이처는 BGF와 SK플래닛이 각각 50.1 대 49.9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 형태가 됐다.

헬로네이처는 2012년 유기농·친환경 제품을 산지와 소비자 간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포스텍 출신 벤처 사업가인 박병열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한 과일·채소 등의 신선식품을 다음날 새벽 집 앞에 배달해 주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수도권 3040 여성 소비자로부터 입소문을 탔다.

헬로네이처는 50여만 명의 가입자와 1000여 개의 제휴 생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12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SK플래닛은 2016년 12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신선식품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회사를 사들였다.

양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30년간 편의점을 운영한 BGF의 유통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SK플래닛의 온라인 기술 등이 결합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는 헬로네이처가 보유한 전국 1000여 개 친환경 제휴 농가 등 검증된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프리미엄 푸드 시장 진출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건준 BGF 사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BGF·SK텔레콤·SK플래닛이 보유한 역량 간 시너지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선도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유기농 사업 확대

GS리테일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온라인 유기농 기업에 베팅했다. GS리테일은 7월 10일 스라이브마켓의 주식을 약 330억원에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의 첫 해외 기업 투자 사례다.

스라이브마켓은 2015년 7월 설립 이후 유료 멤버십을 기반으로 유기농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 상거래 업체다. 연회비(60달러)를 낸 회원에게 미국 내 오프라인 유통업체보다 25~50% 저렴한 가격에 유기농 상품을 선보인다.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스라이브마켓은 기존에 없던 사업 모델로 현지에서 호응을 얻으며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2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투자 수익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지분 투자와 별도로 스라이브마켓의 유기농 상품을 조만간 국내에 들여온다. GS25·GS수퍼마켓·GS프레시(온라인 쇼핑몰)·랄라블라(헬스&뷰티 스토어)에서 스라이브마켓의 유기농 제품을 선보이는 등 관련 상품 분야의 강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분기별 워크숍과 인력 교류를 통해 스라이브마켓의 고객 분석 시스템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정춘호 GS리테일 전략부문장(상무)은 “스라이브마켓은 스스로를 유통 기업이 아닌 ‘기술 기업’으로 정의할 정도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바탕으로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기업”이라며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향후 투자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12월에는 밀키트 배송 서비스 ‘심플리쿡’을 론칭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올해 말까지 심플리쿡 상품을 100여 종으로 확대한다.

밀키트는 육류·채소·소스·육수 등 모든 식재료를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포장해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제품 형태를 뜻한다. 미국에서 시작돼 일본을 거쳐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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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12.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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