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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멘트 공급 기대감 갖고 있는 국내 시멘트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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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중소기업부 기자) 북미회담을 앞두고 남북미 간 물밑 대화가 한창입니다. 국내에서는 남북간 협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기대감만 커지고 있지 정부가 구체적으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북 대화를 앞두고 성급하게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국내 시멘트업계도 이번 미북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국내 시멘트 시장은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성신양회, 삼표(동양시멘트),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북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데다 향후 북한 시멘트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입니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북한 주택보급률은 약 70% 예상되며 전체 가구는 단독과 연립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SOC는 철도를 제외한 해송,육송 상황이 열악한데 주요 수단인 철도는 낙후돼 있고 대부분 단선입니다. 속도도 시속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로는 포장률이 8~9%에 불과하고 해운은 시설과 선박이 모두 노후화된 상태입니다.

북한 시멘트산업에 대한 분석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석회석 매장량 약 1000억톤(한국 130억톤)으로 국내보다 8배가량 많습니다. 평양, 원산 근교, 황해도에 집중돼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석회석 생산능력은 약 1200만톤 수준으로 예상(2016년 기준)되지만 실제 생산량은 700만톤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1450도에 달하는 소성로(킬른)를 보호하는 내화연와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 전력공급이 불안해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대부분 구식 설비이며 그나마 가장 큰 규모의 시멘트 생산공장은 순천시멘트 공장으로 연산 300만톤 수준(킬른 3대)으로 추정됩니다. 업계에서는 2016년 기준 북한의 내수(시멘트 수요)는 남한의 15%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북한 인프라 경제협력사업이 추진되면 시멘트 사용량이 3000만톤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클링커(시멘트 반제품)가 아닌 포장시멘트 중심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북 사업에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게 쌍용양회였습니다. 쌍용양회는 그룹 차원에서 1994년 대북사업의 하나로 평안남도 순천시멘트 공장을 방문을 했었습니다. 2002년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경수로 사업 때문에 동해시 북평항에서 함경남도 신포항으로 3만2000톤(5종 특수시멘트)를 공급했고 2004년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때문에 1만1000톤(1종 포장시멘트)을 제공했습니다. 당시 국내 시멘트 업계 전체로는 5만톤을 제공했습니다. 2006년 북한 수해 때 9000톤(포장시멘트)를 공급했고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북핵 이슈가 불거져 중단했습니다. 2007년 수해 때도 쌍용양회의 4만톤을 비롯해 업계 전체적으로 10만톤을 북한에 기부했습니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총 5차례에 걸쳐 북한에 시멘트를 제공했습니다.

2003년 개성공단 조성 때는 현대건설과 남광토건이 현장에 배치플랜트(Batch Plant·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하고 레미콘을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은 남북간 시멘트 교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남북 경협이 활성화하면 기초 자재인 시멘트산업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국내 업체들도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산업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 경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끝) /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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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8.12.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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