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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9개월·문재인 정부 3개월 평가?…여야, 국감 공수교대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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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Wi-Fi

“공격수인지 수비수인지 헷갈리네.”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여야 의원실이 국정감사 전략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유례없이 대통령 선거 4개월여 만에 열리는 데다 10년 만의 정권 교체로 ‘공수’까지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국감은 정부의 실정을 파고드는 야당이 주인공이지만 이번엔 공격과 수비의 역할 분담이 모호하다. 게다가 올해는 10월 추석 황금연휴를 고려해 여야가 국감을 9월에 하기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시간적으로 촉박하다.

국감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의 1년간 활동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국감은 박근혜 정부 9개월, 문재인 정부 3개월이 평가 대상이다. 야당이 된 한국당이나 바른정당으로선 정부의 실정을 마냥 비판할 수 없는 처지다. 민주당도 현 정부 정책 방어보다는 전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는 게 나을 수 있다. 민주당 한 의원실 보좌관은 “국감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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